2월 15일은 ‘세계 하마의 날’
하마의 영어이름은 hippopotamus이며, 그리스어 ‘강의 말(river horse)’에서 유래되어 ‘강에서 사는 말’이라는 뜻을 가졌지만,
실제로는 소, 돼지와 같은 우제목으로 분류돼요.
주로 호수, 하천, 늪 주변에서 생활하며 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 이남지역과 라이베리아, 시에라리온 등에 분포되어 있답니다.
현존하는 동물 중에서 코끼리, 코뿔소 다음으로 큰 동물이고, 우제목 중에서 제일 무거운 동물이랍니다. 덩치가 크다 보니 천적이 없지만, 어린 하마는 때때로 사자나 하이에나, 악어 등에게 잡아먹힐 때도 있답니다.
TIP!성체의 덩치가 작은 피그미 하마는 하마의 새끼가 아니랍니다! 피그미하마 ≠ 하마
하마는 주로 물가의 풀을 먹는데, 보통 하룻밤에 4~5시간 정도 먹이를 먹어요. 또한 음식을 먹을 때는 이빨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인지 뿌리나 과일은 캐지 않고 주로 식물을 찢어 부드럽게 한 후 섭취한답니다.
하마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면? 서울대공원 제2아프리카관으로 오세요!
4월부터는 매주 목~일요일 오후 2시에 생태설명회도 진행된답니다!